‘봉동 생강’, 옛 명성 회복으로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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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생강’, 옛 명성 회복으로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2.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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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생강 명품화사업 추진…친환경 인증 확대 및 경영안정 등에 지원

완주군 봉동 생강이 옛 명성을 회복,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한다.

완주군은 최근 관내 생산자 및 가공업체, 유통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봉동생강 명품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고, 차후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봉동 생강이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만큼,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완주군은 민선6기 들어 봉동 생강의 명품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2015년에 군비 등 총 사업비 3억원은 물론, 매년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국적으로 친환경 인증실적이 전무한 만큼, 친환경 인증 브랜드로 육성(3ha 규모)해 봉동 생강이 여타 지역의 생산품과는 달리 토종 종자라는 점을 차별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과잉생산에 따른 안정화와 토굴 저장시 과중한 노동력 해소 및 유해가스 중독사고의 예방을 위해 저장생력화 운반시설과 송풍기를 30개소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산자의 영농의욕 고취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유통 포장재에 완주군 로고가 인쇄된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봉동 생강에 대한 대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친환경 인증확대 기반조성과 경영안정 시설분야 지원에 힘써, 봉동 생강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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