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은 제4기 노인대학 한글과정 학습을 마무리하고,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만학의 꿈을 이룬 어르신들이 고운한복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및 다과회를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주면 노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글쓰기, 시쓰기 노래가사 배우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한껏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에서 윤재봉 운주면장은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읽히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한층 더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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