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컨벤션웨딩센터 자진명도..강제집행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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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컨벤션웨딩센터 자진명도..강제집행보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2.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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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드컵 컨벤션웨딩센터가 월드컵 웨딩센터 명도 강제집행을 앞두고 예식장 등 관련시설을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자진 명도했다. 지난 8월19일 (유)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에 대한 대부계약 해지 이후에도 시설물을 반환치 않아 부동산명도 강제집행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설물을 자진 명도함에 따라 강제집행을 보류키로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유)월드컵 컨벤션 웨딩센터로부터 양도받을 유체동산에 대해 감정평가를 통해 가격을 산정하는 등 공매절차를 거쳐 체납한 대부료를 최우선하여 충당키로 했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자진명도 이후 온전하게 시설과 유체동산을 모두 인수받도록 하겠다”며 “향후 웨딩센터 운영에 대해 시의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공단 직영, 민간 운영자 공개 모집 등 다각적으로 운영 방안을 검토,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전주월드컵경기장내 위치한 웨딩센터는 월드컵경기장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민간사업자에게 대부되어 예식장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대부료 체납 등으로 지난 8월19일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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