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편의점 자위방범체제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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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편의점 자위방범체제 확립해야
  • 양희종
  • 승인 2014.1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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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장/경감 양희종

연말연시는 가족이나 직장동료, 친구들 간의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시기이다. 거리는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대목을 맞은 식당가나 술집, 편의점들은 새벽녘까지 손님들의 출입으로 분주하다.


이런 시기에는 심야시간대 24시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현금을 노린 강.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 한여 연말연시, 편의점 등 강절도 예방에 온힘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21일간 경찰의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연말에 강절도가 집중되는 것으로 보아 현금다액 취급업소나 주유소 근무시 주의를 당부 드린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심야 및 야간영업 시 단독 근무는 지양하고, 여성 혼자서 근무하지 않아야 하며, CCTV, 비상벨 작동 여부 및 CCTV 각도를 평소 확인하고 업소내부가 밖에서도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범죄 발생 시 흥분하시지 말고 신속하게 비상벨, 무다이얼시스템을 작동해야 하는데, 주·야간 전화기를 카운터 땅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범인이 눈치 채지 못하게 수화기를 발로차서 내려놓아야 한다. 하지만 대적할 수 없는 경우 자신의 안전에 유의하고 범인의 얼굴 생김새, 복장, 말씨,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범인이 도주할 경우, 도주경로를 파악해 즉시 112로 신고하고 범죄 현장은 경찰관이 올 때 까지 최대한 보존하며, 범인의 인상착의, 번호판 등을 메모하여 경찰관에게 알려주면 된다. 특히 이 기간 중,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비롯하여, 재래시장, 각종 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경찰에서 홍보하는 내용 등을 토대로 일상 방범을 철저히 해 이번 연말엔 암울한 소식이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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