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주얼리엑스포Spring'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보석잔치!
지구상에 알려진 광물의 종류는 약 3,500여 종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보석의 원석으로 이용되는 광물은 100여 종에 불과하다.
보석 원석이라고 해도 전부 좋은 보석이 되는 건 아니다. 좋은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꼭 갖춰야 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유혹처럼 아름다워야 하며 오래된 친구처럼 단단해야 한다.
또한 단 하나의 연인처럼 희귀해야 한다. 이런 보석과 같은 축제, '익산주얼리엑스포Spring'이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 전시판매센터에서 열린다.
익산주얼리엑스포는 2008년부터 시작한, 보석을 주제로 하는 산업형 축제이다.
해외업체는 10개, 12부스이다. 주얼리, 금은 액세서리, 천연석 생산업체 등 다양한 귀금속보석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보석명장 등 작가전시관도 3개가 있다.
또한 원광대, 원광보건대 등 익산에 있는 3개 대학의 관련학과가 7개 부스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시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폐장시간은 오후 7시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장으로 쓰는 전시판매센터는 약 118억 원의 건축비를 들여 익산보석박물관 옆에 5,256㎡(1,590평) 규모로 완성된 귀금속보석 전문 판매장이다.
‘주얼팰리스(Jewel-palace)’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전시판매센터는, 인근에 조성되는 보석가공단지에 입주하는 업체가, 귀금속보석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매장 역할을 하게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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