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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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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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 책임유통, 시장 확충 등 민선6기 로컬푸드 계획 추진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한 완주군이 민선6기에 생산비 절감, 책임유통, 시장확대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전한 지역먹거리 체계의 강화를 위한 로컬푸드의 생산 및 소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행복한 안심 식료 전략기지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용진농협을 시작으로 차례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4곳)은 연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농촌활력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용진농협에서 운영하는 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운영의 효자점·모악점·하가점 등 4개 직매장의 올 매출액은 10월말 기준 223억원, 참여농가는 1,300명에 이른다. 

무엇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생산자에게는 제값받고 농산물을 판매하는(‘월급받는 농민’) 구조를 확립하며,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의 필수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그러나 로컬푸드가 3,000여명에 달하는 지역 내 소농 및 고령농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먹거리의 공급을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에서의 발전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완주군은 민선6기에 로컬푸드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 책임유통, 시장 확충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 로컬푸드 분야를 ’완주 농업 융성 프로젝트‘의 중점 과제로 추진해 79%의 중소농가가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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