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덕 있는 지도자 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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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고 덕 있는 지도자 상 (2)
  • 허성배
  • 승인 2014.09.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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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배 / 칼럼니스트

우리는 이 중요한 시점에 지도자. 공직자들은 도덕적 양심과 의리 그리고 인정을 앞세우면서 많은 사람을 다스리고 다루려는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나라의 흥망의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다.

 참다못한 국민행동본부는 24일 부산 국제신문 강당에서 수천명이 모인가운데 국회 자진해산 시민궐기대회를 열고 김동길. 조갑제. 김필재씨 등 의 연사들은 국민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줬는데 새누리당은 “다수결원칙”을 포기. 국민주권을 반 민주세력에 상납. 국회마비를 초래한 국회법을 당장 폐기하라고 촉하고 과반수 의결원칙의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헌법을 무력화 시킨 위장된 헌법개정이므로 헌법재판소는 반 민주악법을 무효판결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세월호 수사과정에서 130명이상이 구속되고 구조수숩과정에서 잠수사. 소방직원 등 여러명이 사망 했는데 도대체 더 밝힐 진실이 무었이며 대통령과 해경을 더 욕해서 얻을게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본산인 국회를 버리고 장외로나가 의회민주주의를 마비시키는 국회의원들을 민주파괴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부추기는 일부 선동언론의 개혁. 깽판꾼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연사들은 안보민생을 파괴하는 식물국회. 꺵판국회. 웰빙국회의 해산운동은 국민의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라고하자 청중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런데 위의 천자가 국왕이 되고 나서 7년 동안이나 큰 가뭄이 들었다. 태사(太師)에게 물었더니 아무래도 제물로 사람을 바쳐야한다고 했다. 그말을 들은 국왕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내가 기우제를 드리려는 것은 백성을 위해서이다. 기어코 사람을 바쳐야한다면 차라리 내가 희생되고 말겠다면서 국왕은 손수 목욕 재계하고 손톱을 깍고 머리카락을 잘랐으며 그리고 장식이 없는 흰 수레에 흰말을 타고 스스로 제물이 되어 뽕나무 밭으로 나갔다.

  그런다음 스스로를 꾸짖는 여섯가지 조항을 하늘에 아뢰었다.

 오랜 가뭄으로 저희 백성을 굶어죽게히는 까닭이 무었입니까?

 제가 베푼 정치에 덕이 부족하고 절제가없어 사회기강이 문란해졌기 때문입니까?

 백성이 일을 하지않고 곤궁에 빠져있기 때문입니까?

 국론 분열을 시키는 종북오랑캐들 때문입니까?

 정치권의 음모가 성하여 공정하지 못하기때문 입니까?

 뇌물이 성행하여 정도를 어지럽히고 있기 때문입니까?

  여 · 야 정치권이 수개월동안 국회를 공전시키면서 국민의 혈세인 국고만 축내는 철면피 같은 일부 못된 정치인들이 초법적 헌정질서를 어겨가며 복지사회건설을 가로막고 통치권자에게 막말과 나라를 망하게 하려하게하는 정치인들에게 벌을 주기위한 때문입니까?

  하며 하늘을 향해 큰절 백배가 끝나자 마자 무섭게 사방에서 커다란 먹장구름이 몰려오더니 장대비가. 쏟아져 수 만 리 대지의 땅을 적셔주어 백성들의 굶주림을 면하게 했다고 한다.

  올바르고 덕있는 지도자가 되어서 빼놓을수 없는 것은 법(法)과 술(術)과 세(勢) 보다는 인간 존중의 덕목과 도덕적 양심을 바탕으로 해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비정의 지도자는 그 말로가 외롭고 비참하다는 진리를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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