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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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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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문화, 건강, 취미활동을 한 자리에서.. -

  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이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9일 봉동읍 둔산리 둔산공원 부지내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완주군 용암리 완주산업단지내에 기존의 완주군 근로자복지관이 있었으나 공간 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짐은 물론 시설 노후화로 재건립이 요구되어 왔다.

 

또한, 둔산리 지역에는 3,700세대, 15,000여명의 주민과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어 근로자복지관 신규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완주군은 국비를 확보하여 지난 2012년 12월 첫 삽을 떠서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봉동읍 둔산공원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연면적 5,640㎡에 총 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어 인근 3개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체육 및 교육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어린이집,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작은영화관, 산업관광 홍보지원센터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실 등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다기능 복합시설 등이 있으며, 근로자와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근로자 대표와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 했다.

 

  김영보 완주산업단지 진흥회장은 “근로자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는데 근로자복지관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완주군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여가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삶의 질을 향상과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기업의 생산성 제고는 물론 산업단지에 100개 기업 유치 및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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