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량종묘 공급으로 농가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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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우량종묘 공급으로 농가경쟁력 높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7.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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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없는 감자, 마늘 등 이달말부터 분양

 완주군은 금년 하반기에 씨감자 4톤, 주아마늘 30만구를 지역내 작목별 연구회와 거점농가를 중심으로 7월말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자와 마늘은 영양 번식하는 작물로 몇 년 반복해서 심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종자가 퇴화되고 수량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작물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감자는 1기작 품종인 수미와 2기작 품종인 고운, 추백으로 2기작 품종은 지역내 감자재배 작형의 다양화를 위해 분양한 국내육성 신품종이다. 올 상반기에는 고구마 조직배양묘 30,000주, 씨감자 3,480kg를 분양한 바 있다.

 

  완주군은 지역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우량종묘 생산 기반시설(조직배양실, 경량온실, 유리온실 등)을 구축하고 우량종묘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한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소속 시험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육종 신품종을 지역 실증재배를 통해 관내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고 우수품종을 타지역보다 먼저 확보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였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종묘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종묘확보, 경영비 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수확량 증대로 이어져 농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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