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수회원 일동 세월호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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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운수회원 일동 세월호 희생자 추모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5.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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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 63명으로 구성된 임실 운수회(회장 군수권한대행 신현택) 회원들이 지난 2일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조문을 하였다.

 

이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실시한 이번 조문을 통해 회원들은 숙연한 가운데 헌화와 묵념을 하였으며, 또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방명록을 작성하였다.

 

지난 1983년 결성된 운수회는 매월 1회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이 모여 군정발전방안에 대한 회의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24일 회의에서는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관내 안전사고 요인들을 색출하여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관ㆍ사회단체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한편, 사고 후 20여일이 지났지만 생환자의 소식은 없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의 수만 늘면서 국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방증하듯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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