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 외래산부인과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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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료원, 외래산부인과 공모사업 선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04.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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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원 확보로 분만의료취약지 해소 -

진안군 의료원이 보건복지부 2014년 분만의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 등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여 하반기부터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하게 된다.

 

분만의료 취약지 공모사업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산부인과가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라북도 동부권의 분만의료 취약지를 해소하고자 지난달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응모하였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평가대회를 통하여 선정됐다.

 

군은 임신부의 안전한 분만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달 20일 전북대학교 병원과 「분만의료취약지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군 의료원이 이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산부인과가 없어서 전주 등의 산부인과를 이용하던 농촌지역 임산부 진료와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안전한 임산부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외래산부인과의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인건비와 초음파 등 의료장비에 대하여 국비지원을 받게 되어 진안군의료원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의료원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수요충촉을 위하여 지난 9일 의료원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초대 정남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7월중 의료원이 개원되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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