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2015년 1분기까지 2020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 1분기까지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감축목표는 단순한 감축비율 제시뿐만 아니라 산정근거와 함께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들은 내년 1분기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기로 했으며 우리나라에도 이 기간 까지 목표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금년 9월 23일 반기문 총장이 주재하는 각국 정상급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에서 중간자적 입장을 취해 왔던 우리나라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산업계의 경쟁력 문제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진척이 부진한 상황이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발언권을 높이는 것과 함께 온실가스·기후변화 관련 환경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점을 명심하고 관련 준비를 면밀하게 준비하기 바란다.
각국 정상급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에서 중간자적 입장을 취해 왔던 우리나라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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