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김연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소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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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김연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소득 1위"
  • 투데이안
  • 승인 2010.0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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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라고 꼽았다.


포브스는 10일(한국시간) "지난 해 김연아가 765만 달러(한화 약 89억원)의 소득을 올려 스노보드 선수 숀 화이트(미국)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지난 해 세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에 등극하고, 4대륙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을 휩쓴 후 나이키,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의 스폰서로부터 많은 돈을 받았고, 각종 CF 출연으로 큰 수입을 챙겼다"고 전했다.

또 포브스는 김연아를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잡지는 NHL 등 프로 선수들을 제외하고 순위를 매겼다.

한편, 알파인 스키선수인 린제이 본(300만 달러)과 테드 리게티(200만 달러), 쇼트트랙의 아폴로 안톤 오노(150만 달러) 등이 김연아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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