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림초등학교(교장 양병호)는 지난 26일 구림초 영어체험실에 2014년 구림초, 구림중, 금과초 3개교 학교군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유재복 장학관, 순창교육지원청 최은실 장학사, 3개교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중심학교인 구림초 양병호 교장의 사업 운영 방향 안내, 유재복 장학관의 특강, 담당자의 연간 사업 안내, 협의회, 친목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북도교육청 유재복 장학관은 ‘더 좋은 교육을 꿈꾸는 작은 학교 이야기’란 주제로 학교군 사업에 참여하는 3개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학교 간 협조체제 구축, 학생의 선택권과 학습기회 확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으로 소규모 농촌학교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4년 학교군 사업은 구림초가 중심학교, 금과초, 구림중이 협력학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수업.연구,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해외 역사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교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본 행사를 주관한 구림초 양병호 교장은  “학교군 구성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 발전과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군 사업을 통해 3개교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체험하고 소질과 능력, 창의성 등을 신장하여 꿈을 키우고 끼 높일 수 있는 보람찬 경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