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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송년회’ 보내자
icon 이충현
icon 2015-12-19 12:11:08  |   icon 조회: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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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송년회’ 보내자

[독자투고]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송년회’ 보내자

어느 해처럼 금년 12월도 연말 모임으로 평소 송년회를 알리는 안내 문자가 쏟아지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인 모양이다.

이맘때 전국 파출소에서 어김없이 치르는 연례행사가 있다. 반갑지 않은 손님, 바로 주취 자와의 전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맘때쯤 소속된 단체나 모임의 송년회에 참석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야할 것이다.

송년회는 지인들과 오랜만에 모여 음식과 술을 나누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다. 그러나 마냥 즐거울 수는 없다. 친목과 우의를 다진다는 명분에 ‘먹고 마시는’ 오래된 송년회 문화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직장인이 가장 기피하는 송년회 유형으로는 ‘먹고 죽자형’을 꼽을 수 있겠다. 대화와 웃음이 가득해야할 송년회가 술로 채워지면서 모두를 부담스럽게 만든다.

그런데도 이런 문화는 잘 바뀌지 않는다. 술을 많이 마셔야 친분이 쌓이고 회포가 풀린다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짙게 깔려있어서다.

오죽하면 연말이면 경찰의 송년회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펼쳐지고 있을까.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는 술 없는 ‘조촐한 모임’이라고 한다. 올해는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따뜻한 송년회를 보내고, 의미가 있는 시간을 가져봄이 어떨까. 그럼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분명 소중한 사람들과 더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진 않을까?

분명한 것은 송년회라는 단어에 술에 취한 모습을 떠오르는 우리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이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경위 이충현

2015-12-19 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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