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 탈북민과 만들어 가는 통일한국을 위해
icon 심영락
icon 2015-10-27 12:29:43  |   icon 조회: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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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심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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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24-4334

(독자투고) 탈북민과 만들어 가는 통일한국을 위해

“남북한의 동질성 회복은 탈북민에 대한 관심가 배려에서 시작되며 탈북민들이 잘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보듬는다면,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대통령의 신년사 이후 탈북민의 국내정착 지원을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통일선도세력 만들기를 위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다양한 정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탈북민들은 우리 국민들로부터 아직도 큰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같은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바라보는 시선과 대우는 탈북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2000년 초반과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정부 및 시민단체에서 탈북민들의 인권개선이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이 문제에 대해서 진정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또한, 탈북민들이 세상 물정에 어둡다는 점을 악용해 이들을 범죄에 이용하기도 하며, 사회정착을 위해 받은 보조금을 빼돌리기도 한다. 자유를 찾아 안정된 생활을 꿈꾸며 노력하는 탈북민들이 이렇게 범죄피해자가 되어 우리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재입북하거나 타국에 난민신청을 하는 부끄러운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탈북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정착해 그들끼리만 소통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우리의 책임에 대해 먼저 반성하고 편견 없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야 할 것이다. 

아는 사람 없는 낯선 곳에 혼자 서있는 심리적 공포감과 오랜 기간 다른 사회에서 생활한 이들을 이해하고, 먼 곳에서 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친척을 맞이하듯 반갑게 먼저 다가서려는 우리 생각의 변화와 노력이 무르익는다면 탈북민들은 미래 통일한국의 찬란한 열매로 환원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원경찰서 보안계 심영락

2015-10-27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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