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피서지 성범죄 대처법 숙지해야
icon 김종찬
icon 2015-08-02 10:05:24  |   icon 조회: 1000
첨부파일 : -

남원경찰서

김종찬

saramchan@hanmail.net

01026625209

피서지 성범죄 대처법 숙지해야

축복 받은 몇몇의 여성을 제외하고는 올 여름도 살과의 전쟁이 무섭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전쟁이 있으니, 바로 '피서지 성범죄'와의 전쟁이다. 들뜬 마음으로 피서지를 찾은 여성들이 성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혼잡한 틈을 타 여성들을 카메라로 몰래 찍고, 물놀이를 하는 척 접근해 몸을 더듬고 끌어안기도 하며,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즐거운 휴가지에서 이 같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해야한다. 먼저 카메라 렌즈의 반짝임을 포착하거나 촬영음이 들리면 몰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촬영 소리를 무음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까지 있으니 어딘가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경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그 자리에서 알게 되더라도 난처해 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해 용의자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데, 촬영된 사진이 인터넷 등으로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니 촬영사실을 알았을 때는 즉각 항의 표시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불쾌한 접촉이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강력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여름경찰서 경찰관이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을 찾아야 하며, 경찰신고 112나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를 해야 한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 낯선 이성과 함께 자리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과도한 음주로 이성을 잃거나 판단이 흐려지는 것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피서지에 가기 전 스마트폰에 '성범죄자 알림e'를 내려받아 자신이 있는 지역의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피서지를 찾은 이들 중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휴가를 즐기러 온 내 가족, 내 친구인 사람들은 대다수이다. 선한 다수가 서로를 살피고 지켜준다면 악마의 손길과 눈길은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 김종찬




2015-08-02 10:05:24
180.92.249.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