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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음란물 시청, 성범죄까지 이어진다.
icon 문동희
icon 2015-07-02 08:54:05  |   icon 조회: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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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문동희

ishjj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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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음란물 시청, 성범죄까지 이어진다.

청소년 사이버 음란물 시청, 성범죄까지 이어진다.

IT산업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현실 세계보다 사이버 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정보를 얻고 또래 집단을 형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유해사이트나 유해정보의 접근을 걸러주거나 통제해주는 보호자와 같은 기능이 미비하여 불건전한 정보에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불건전한 정보가 청소년들의 성범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한국콘텐츠학회의 한 논문에 따르면, 고등학생 15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음란물 접촉에 따른 학생들의 성범죄 유무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음란물 접촉 경험이 있는 979명 중 239명(25.4%)의 학생과 음란물 경험이 없는 558명 중 30명(5.4%)의 학생이 성희롱, 성추행, 스토킹, 성폭력에 해당하는 성범죄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음란물 경험 유무에 따라 성범죄의 비율은 4.7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 음란물에 거의 매일 접촉한 학생 중 42명 중 20명(47.6%)이 이성에게 강제로 키스나 애무를 했으며, 15명(35.7%)의 학생은 강간이나 준강간에 해당하는 성폭력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청소년의 사이버 음란물 접촉과 성범죄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란물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해치고, 건강한 자아형성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되어 성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
더 이상 청소년들이 성범죄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정부는 사이버 음란물에 대한 강력하고 현실적인 법적 규제와 제도를 마련하여야 한다. 이와 동시에 대대적인 성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각종 유해매체로부터 건전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르도록 하여야 한다.


군산경찰서 경무계 순경 문 동 희

2015-07-02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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