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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버스정류장 점령한 주정차, 시민안전위협!
icon 이충현
icon 2015-05-26 19:57:15  |   icon 조회: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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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버스정류장 점령한 주정차, 시민안전위협!

【독자투고】버스정류장 점령한 주정차, 시민안전위협!

전주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장을 택시 등 불법 주·정차 량이 점령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자동차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도로 곳곳에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쉽사리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전주는 버스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버스의 번호를 보고 탑승하기 위하여 안전한 버스정류장의 탑승지역을 이용하지 못하고 차로에서 버스를 기다리게 되어 버스나 택시가 설 때마다 아찔한 상황이 반복된다. 버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류장 50cm 이내에 정차해야 하지만, 이런 불법 주정차 때문에 규정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실제 버스 정류장에서 제대로 승하차하지 못해 발생한 민원이 지난 5년간 1200여 건에 달한다. 사고로도 이어져 운행 중인 차량에 치인 사고가 비일비재하다.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운전자와 단속반간 ‘술래잡기씩’ 단속활동으로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시간대를 주로 이용하거나 단속반이 출동했을 때만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교묘히 단속망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강력한 단속은 필수이지만, 운전자들의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5-05-26 1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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