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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농번기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이 최우선
icon 전민식
icon 2015-05-25 15:24:24  |   icon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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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전민식

redmoonhohe@hanmail.net

010-8642-8614

(독자투고) 농번기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이 최우선

본격적으로 농번기 시즌이 돌아왔다. 농촌지역은 이슬이 채 마르기 전인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는 만큼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기계 사고는 해마다 늘어 2011년 370여 건이던 것이 지난해 420여 건으로 13%나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45명에서 75명으로 66%나 증가했다. 특히 모내기철인 5~6월에 30%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는 일반차량과 달리 안전장치가 부족하여 교통사고가 나면 치사율이 다른 사고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그러므로 농기계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첫째, 농기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둘째, 농기계의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 반사판 부착과 작동상태를 수시 점검한다. 셋째, 논 작업을 한 뒤에는 후미등, 비상등, 반사판이 잘 보이도록 물로 닦아 준다. 넷째,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준수하고, 시야 확보에 주의한다. 다섯째, 농기계에는 동승자가 탑승하지 않도록 한다. 여섯째, 비탈길을 내려올 때는 속도를 줄이고, 불규칙한 지면은 피해야 한다.

5~6월은 농기계가 많이 움직이는 시기인 만큼, 농촌지역 도로에서는 자동차 운전자들과 농기계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서로에게 양보운전을 하여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교통사고가 제로인 농번기 시즌이기를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전민식

2015-05-25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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