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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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영농철 농약에 의한 사고 예방해야

(독자투고)영농철 농약에 의한 사고 예방해야

감자파종에 이어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종 농약의 살포가 많아지게 되면서 안타까운 사고현장을 접하게 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각종 해충을 막고 잡초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농약을 사용 하는데 이렇게 농약을 많이 사용 하는 계절에는 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농약사고의 유형으로는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살포 중 중독되는 경우와 생활을 비관한 나머지 음독하는 경우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이 음료수로 착각하여 음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농약 사용 성수기를 맞이하여 사용하고 남은 독성이 매우 강한 농약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즉 신병 비관자나 술 취한 노인 그리고 어린아이들까지도 쉽게 독극물인 농약을 만질 수 있도록 보관 된다는 것이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발생 되고 있는 사례로 노인이 술에 취해 살충제 농약을 음료수로 잘 못 알고 마시는 경우도 종종 발생 돼 오고 있어 농약관리가 얼마나 허술 한가는 과히 짐작 되리라고 본다.
농약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 된다. 규정과 안전 장구 착용으로 농약살포 작업을 실시해야 하고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농약 보관 상자에 담아 열쇠를 채우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