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개정파출소

임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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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졸음운전 주의

봄철이 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교외로 나들이 떠나는 차량이 증가하고 4월에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은 인지능력과 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운전 중 반응을 느리게 만든다. 특히 졸음운전을 많이 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규정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이기 때문에 잠깐하는 사이에 깜빡 졸아도 100여 미터 이상을 운전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을 비교해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경우 4.7명으로 전체 평균 2.3명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졸음운전은 급브레이크나 갑작스런 핸들 조작으로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데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속도에 대한 판단 착오가 일어나는 등 ‘음주운전’만큼이나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이라도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군산경찰서 개정파출소장 임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