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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112허위신고는 생명을 두고 하는 장난행위
icon 신현식
icon 2015-04-10 21:26:38  |   icon 조회: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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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신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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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112허위신고는 생명을 두고 하는 장난행위

《독자투고》112허위신고는 생명을 두고 하는 장난행위

최근 강력사건의 언론보도 관련 신고의식의 상승에 따라 112신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전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의 경우 하루 평균 2,000여건, 각 경찰서별로 100∼200여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
이중 경찰 출동이 불필요한 민원성 신고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는데다가 허위ㆍ장난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탓에 경찰관의 근무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타인에게는 생명의 전화가 될 수 있는 112에 장난신고를 하는 것은 타인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과 같다. 또한 정확한 신고 방법도 중요하다. 각종 범죄에 정확한 112신고는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뿐만이 아닌 위기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올바른 112신고 방법으로는 첫째, 신고자의 위치와 피해상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다.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말하고, 위치를 잘 모를 경우 주변의 도로표지판. 큰 건물명. 잘 보이는 간판 명. 전봇대 관리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응급의료 구호가 필요 여부 등을 말하면 된다.
둘째, 범인의 정보이다. 아는 사람인지, 흉기휴대여부,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의 정보로 이는 범인의 조기검거와 출동 경찰관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셋째, 음성으로 신고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문자메세지로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112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나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 이웃의 긴급전화로 허위신고의 피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완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신현식

2015-04-10 2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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