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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다
icon 장창익
icon 2015-03-10 00:00:33  |   icon 조회: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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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장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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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다

교통약자의 개념을 좀 더 넓은 의미로 살펴보면 자동차에 비해 약자인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비장애인에 비해 약자인 장애인,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자인 고령자, 부녀자, 어린이 등을 교통약자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교통약자는 도로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을 느낀 자로 이는 교통약자를 제도적 의미에서 이해하기 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대적이고 환경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스컴을 통해 교통약자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통약자 특성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 같다.
교통약자는 자동차의 특성과 교통법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교통약자는 횡단보도 신호가 점멸할 때 황단보도에 진입하지 못하는 보행자는 횡단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반인도 내 앞에 다가오는 자동차의 실제속도와 내가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교통약자는 말할 것도 없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면 자동차는 무조건 멈출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일반인에 비해 상황 판단 및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물론 자동차를 인지하고 회피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도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사용 하도록 만들어진 소통의 공간이기 때문에 원할한 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준법정신과 배려가 필요하다. 하지만 교통약자가 법규를 준수하고 소통 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현실이고 또 누구나 도로에 나서는 순간 교통약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배려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통약자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장창익 / 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15-03-10 0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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