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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신학기 학교폭력, 지속적 관심 필요
icon 이충현
icon 2015-02-21 23:51:21  |   icon 조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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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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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신학기 학교폭력, 지속적 관심 필요

【독자투고】신학기 학교폭력, 지속적 관심 필요

신학기 학교폭력에 대해서 일선 교육당국이 학교폭력을 과소평가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어 기가 막힐 지경이다.

그러나 막상 교육당국은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의 한 담당자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3%에 불과했다며 학교폭력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실제는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는 보도이다. 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폭력을 당한 학생이 적다고 해서 학교폭력의 실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은 정말 위험하다.

군대 내의 폭력으로 병사가 숨지거나 자살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나라 어떤 군인에게 물어도 군 폭력이 없다고 대답하는 경우와 흡사하다. 학교폭력이 너무나도 두려워 폭행을 당한 학생들은 교사에게는 고사하고 부모에게도 사실을 숨긴다는 것이다. 말했다가는 학교폭력이 없어지기커녕 오히려 그들로부터 더한 폭행만당하기 때문이다. 학교에 말해서 없어질 폭력이라면 폭력조직에 시달린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거나 가출을 하는 일, 또는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은 우리 사회전체의 책임으로 일차적으로 가정과 학교 측이 보다 적극적이고 성의 있게 대처한다면 상황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학교폭력 근절의 중심은 역시 학교에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착한 인성을 길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왕 경찰의 협조를 얻을 바에야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학교폭력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어느 한 부분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 가정과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실천 가능한 사전 예방 프로그램마련, 또한 사회적으로 계도활동이 필요하며 가정의 부모들과 사회의 기성세대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덕적 윤리적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학교폭력은 결코 나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며 학교나 가정의 문제만은 아니다.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근절될 수 있을 것이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5-02-21 2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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