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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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설 연휴기간 안전운전에 만전을

(독자투고) 설 연휴기간 안전운전에 만전을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는 평일보다 높게 나타나며 특히 명절 연휴기간은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0% 이상이나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귀향길에 들뜬 마음이나 정체된 도로상에서 조급함이 앞서면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이 원인이 되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이 될 것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정체된 시간대를 피하여 심야나 새벽시간대에 차량을 운전하면서 받게 되는 피로감이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피곤할 경우에는 휴게소나 도로 안전지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로하다고 해서 초보 운전자나 운전 미숙자에게 운전대를 넘겨줘서는 안 된다.
특히 명절 연휴기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 친구와 정겨운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음주운전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음주사고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기에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 연휴기간, 만나는 반가움이 더욱 크려면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며 고향 가는 길이 즐거우려면 안전운전은 필수이다.

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