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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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651-3292

몰래한 신호위반 블랙박스가 보고있다!

운전자라면 정지선에서 슬금슬금 나가 신호위반을 하거나 갑자기 끼어드는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로 위험한 경험을 한두번쯤은 해봤을것이다. 하지만 경찰관이 없다거나 단속카메라가 없다고 해서 위반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위반행위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 눈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근 들어 국민신문고나 경찰청 사이트에 교통법규위반 차량 처리해주세요 라는 민원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블랙박스나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에 의해 위반내용이 촬영돼 공익신고된 경우로 교통법규 위반신고는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을 사이버경찰청 또는 국민신문고로 접속해 올리는 경우이다.
포상금도 없고 영상을 직접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 고성능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들이 증가하고 특히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높아짐에 따라서 공익신고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일것이다.
이렇듯 교통법규 위반 현장에는 항상 위반행위를 감시하는 눈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올바른 교통법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다.
단속을 경계하기보다는 시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선진국민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본다.
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