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이현근

leehk608@hanmail.net

010-2608-3838

차량 긴급 필수안전장비 알고계세요

불꽃신호기(섬광탄)란? 교통사고시 안전조치를 위해 20여분간 불꽃을 내며 타는 신호장치로 조명탄과 비슷하며 개당 판매 가격이 7000원이다.
최근 5년동안 고속도로 교통사망자가 매년 50여명에 이르고, 이중 야간 발생률이 72.7%로 높게 나타나는등 야간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로, 경찰청에서 불꽃신호기 위험성 검증실험을 거쳐 법령 개정전까지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하이숍에서 판매중이다!
우리나라 자동차등록대수가 '14년 12월 기준 이미 20,117,955대를 넘어선 현재, 불꽃신호기는 교통안전을 위해 보유해야할 필수안전 신호장비다.
특히, 고속도로상에서 사망률이 일반사고의 6배를 넘는 2차사고를 생각해 볼때, 어떤 기능과 사용법이 있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러면, 교통사고시 안전조치는 무엇이고, 100km이상씩 달려드는 차량들로부터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어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무얼까?
우선,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등 사고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이동,112 또는 119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알린다.
차량 뒤쪽에 주간 안전삼각대 100m, 야간 200m후방에 설치하고, 밤에는 표지외에 불꽃신호기등을 추가로 꼭 설치해야 한다. 불꽃신호기는 2차사고로부터 운전자의 생명을 주켜준다.
비,눈,바람,안개등 혹독한 환경에서 뛰어난 가시성으로 자체 점화기능이있어, 간편한 휴대 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 일본등지에서는 불꽃신호기를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사용법으로는, 제품의 뚜껑을 분리하고, 본체 윗쪽 점화제 부분을 뚜껑 점화제로 마찰시켜 점화시킨다.(성냥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
주의할 점은, 얼굴과 몸에서 떨어져 사용해야 불꽃 튀김을 방지하고, 피부화상과 오리털 잠바와 같은 의류 소매 부분등에 손상을 피할수 있다. 불꽃이 꺼졌다고 함부로 발로 밟거나 하면 안된다.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가 한해 평균 1800여건이나급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사고시 후방 1km지점에서 식별가능해 자신과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불꽃신호기!
교통안전 운전자로서 구비해야할 최고의 긴급 필수 안전장비가 아닐까?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이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