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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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락처 남기는 센스쟁이가 되어 보아요!

집집마다 자동차 1대를 이상 가지고 있는 시대이다. 맞벌이 부부인 경우에는 출퇴근 차량으로 2대를 가지는 가구수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면허증은 없이는 이 사회에서 설 자리 없는 필수 자격증이 되어 버렸다.
요즘에는 대가족시대에서 핵가족시대가 된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어느 도시나 아파트나 원룸촌들이 좁은 도로에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차있다. 하지만 좁은 도로에 저녁에는 주차차량으로 가득 차 있어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원룸촌에는 1층에 세대수에 따라 주차 대수가 결정되어 얼마되지 않는 공간에 주차라인에 차량이 주차되고 좌우앞뒤 이중주차로 인해 아침에 헐레벌떡 출근하는 사람이 자기 차량에 시동을 걸려 좌우앞뒤 주차차량에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주차차량 연락처가 없어 난감해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결국에는 112신고를 하여 경찰관이 출동하게 되지만, 경찰 또한 차량 조회 등을 통해 연락처가 있으면 연락이 가능하지만, 차량 등록할 때 차량 연락처가 의무화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 등록시 연락처를 기재하는 않는 경우가 많다.

개인정보보호에 관련하여 자기 연락처를 남기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지만, 자기 차량을 주차하여 다른 차량이 진행할 수 없는 경우만이라도 꼭 자기 차량에 연락처를 남기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남의 처를 바꾸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성 승 / 정읍경찰서 경무과 경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