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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생 독버섯 중독 주의
icon 정영규 경위
icon 2014-11-05 07:20:48  |   icon 조회: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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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흥남파출소

정영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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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생 독버섯 중독 주의

지난해 야생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사고는 모두 5건으로 12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
특히 가을철 산행을 하다보면 산 속 습한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여러 야생버섯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를 식용버섯으로 오인하고 잘못 먹은 경우에는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독버섯 중독 사고는 잘못된 상식이나 속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색이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 이라는 속설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버섯의 색깔은 같은 종이라 해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버섯의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식용버섯이라는 것도 잘못된 속설이다. 대부분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진다.
대에 띠가 있거나 벌레 먹은 버섯, 과일나무에서 자란 버섯과 조직이 질긴 버섯은 먹어도 된다는 구별법 또한 근거 없는 내용이다.
독버섯 감별법에 관한 속설만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독버섯 중독 사고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신선한 버섯만을 채취하여 식용해야하며,
둘째,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잘못된 구별법(독버섯은 화려하고 벌레가 먹지 않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을 맹신하지 말자.
셋째, 버섯 중독은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버섯을 먹고 현기증,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환자가 의식이 있고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하고 병원으로 이송할 때에는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가 먹은 버섯을 반드시 가져간다.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지 않은 것이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2014-11-05 0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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