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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가꾼 농사 마무리를 잘하자
icon 박승수
icon 2014-10-18 00:39:34  |   icon 조회: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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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박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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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가꾼 농사 마무리를 잘하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민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동기간 대비 수확기에 농산물 절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축산물 절도는 피해 발생시 농민들의 상실감을 배가시키고 농촌지역의 경제악화를 가속화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범죄이다.
경찰에서는 수확기 농축산물 방범활동을 강화 방범진단 및 농축산물 보관장소 주변에 대하여 거점근무와 범죄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실시해 나간다.
주로 농산물 보관창고, 경작지, 야적장소 또는 농가 등 중심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농작물 경작지 등에 대한 위치도를 순찰차에 비치 활용토록 한다.
절도범들은 사전에 범죄대상을 답사하는 경우가 있어 경작지, 농산물 보관장소, 빈집 주변을 배회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있으면 관할 파출소나 112에 신속히 신고하여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범죄의지를 차단하여야 한다.
짙은 썬팅 차량이나 나이에 어울리 않는 고급차량, 충돌흔적이 있거나 흙⋅먼지 등이 유독 많이 묻어있는 차량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요즘은 농촌지역도 대부분 벼 건조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예전처럼 노상건조행위가 많이 줄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도로상이나 공터 등에서 벼를 말리는 농민들이 많다.
수확한 벼를 건조하는 기간이 2~3일정도 걸리고 건조기간 도로변에 방치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를 노리는 절도범이 많고 장비가 좋아지면서 흡입시설을 갖춘 차량으로 순식간에 담아가 버린다.
농촌도 고령화가 많이 되면서 인력이 부족하고 내일 또 말려야 하는데 힘들어서라도 수거작업을 하지 않고 야적하였다가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1년 농사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경찰에서는 지역 자율방범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합동순찰 등 실질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 최근 농산물 절도 수법 및 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으나 수확철 바쁜시기에 마을홍보 방송을 듣기도 어려워 신문지상이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활용한 언론매체의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디 2014년도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가 도내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으면서 민⋅관⋅경이 총력 대응해 주었으면 한다.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 박승수

2014-10-18 0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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