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박흥규

parkhk64@hanmail.net

010 8766 2916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 !!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 !!
음주운전은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도 개선되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말 그대로 폭탄을 싣고 달리는 살인 흉기나 마찬가지로 범죄행위다. 하지만 음주운전자 대부분은 범죄의식을 가지지 않고 재수가 없어 단속되었다는 인식이 팽배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다.

음주시 정신력과 판단력이 흐려져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음주운전은 어쩔 수 없어서 운전한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평소 생활이고, 습관이고,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가지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음주운전은 본인도 모르게 습관화 되어 있다.

경찰에서는 매주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하고 홍보를 실시해도 단속되는 시민들이 많다. 이는 생활습관과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음주운전자도 단속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차량 운전자에게도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주고 있어 근절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속도 감각이 둔해지고, 판단력이 떨어져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으로 탑승자나 운전자 또는 상대차량 운전자들에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야기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적 피해를 주는데도 음주운전자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지 못하고 단속에 걸리지 않으면 된다는 습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음주운전자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다.
지금도 단풍철 등산시 또는 각종 모임 등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여 사고와 단속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시나, 대리운전 등을 이용하면 간단하는데도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운전대를 잡고 귀가 하다가 교통사고로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운전면허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본인과 가족의 부상으로 인하여 평생 씻을 수 없는 한을 남길 수 있다. 이제는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 경각심을 가지고 한층 높은 도덕성과 국민의식을 가지고 음주운전에서 벗어나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박흥규 / 남원경찰서 경무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