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안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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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소매치기 주의해야.

“축제의 계절” 소매치기 주의해야.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단풍‧꽃‧수산물 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곳곳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이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해당 축제지역에서는 지역특색을 알리고 축제로 인한 수입 증가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러한 복잡한 축제지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갑이나 귀중품을 노리는 소매치기‧절도범들도 대거 찾아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중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관광객들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나서 하소연하기보다는 사전에 이를 예방할 몇 가지 습관을 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은 가능한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지양하여야 하며, 불가피하게 현금을 소지하여야 할 시에는 되도록 여러 곳에 분산하여 보관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핸드백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것을 가슴 앞부분에 놓고 다니는 것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혼잡한 장소에서 이유 없이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갑자기 시비나 싸움을 걸고 들어와 공범이 말리는 척 하면서 소매치기를 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누군가 괜히 시비를 건다 싶으면 빨리 그 장소를 벗어나야 하며,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 바로 큰소리로 소리를 질러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범인 검거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몇 가지 예방법만이라도 기억한다면 소매치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 안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