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안전한 공원 만들기, 함께 나아가는 주민치안
icon 이현근
icon 2014-10-09 08:27:03  |   icon 조회: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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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이현근

leehk608@hanmail.net

010-2608-3838

안전한 공원 만들기, 함께 나아가는 주민치안

안전한 공원 만들기, 함께 나아가는 주민치안

어두운 밤, 산책삼아 홀로 걷는 공원, 길을 걷다보니 공원벤치엔 술 취한 사람이 누워있고, 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 여럿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다.
과연 당신은 이곳을 홀로, 두려움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날 수 있겠는가. 대답은 NO일 것이다.
2014년 현재 근린공원은 군산지역에만 146개소에 달한다. 규모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젠 어느 마을을 가도 이 같은 휴식 공간 하나쯤은 있다는 셈이다.
그런데 최근 근린공원이 각종 일탈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취객 고성방가는 물론 심지어 절도, 폭행, 성추행 등 강력범죄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곳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단순한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고 있어 더 큰 문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근린공원 내 5대 범죄 발생률은 지난해 보다 27% 감소했다. 수치상으로만 놓고 보면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그와 반대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환경이 아직까지는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고 더 나아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경찰은 이 같은 상황을 적극 인식하고 공원안전을 RED, YELLOW, GREEN 3단계 등급으로 분류하여 담당경찰관을 배치, 순찰시 우선순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맞춤형 치안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관서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활용, 취약공원에 대해서 공원전담자율방범대도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내 주요 불안요인인 노숙인, 주취소란, 비행청소년의 증가를 막기 위해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접목시켜 근린치안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CPTED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기법으로, 우리 주변의 실례로 S자형 벤치, 공원 사각지대 조명등 설치, 골목길 벽화그리기 등이 있다.
이 같이 근린시설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기도 하지만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하찮은 동네 우범지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끝으로 주민들께 당부 드리고 싶다. 안전한 마을환경은 경찰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을 유지시켜 나가자.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이현근


어두운 밤, 산책삼아 홀로 걷는 공원, 길을 걷다보니 공원벤치엔 술 취한 사람이 누워있고, 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 여럿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다.
과연 당신은 이곳을 홀로, 두려움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날 수 있겠는가. 대답은 NO일 것이다.
2014년 현재 근린공원은 군산지역에만 146개소에 달한다. 규모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젠 어느 마을을 가도 이 같은 휴식 공간 하나쯤은 있다는 셈이다.
그런데 최근 근린공원이 각종 일탈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취객 고성방가는 물론 심지어 절도, 폭행, 성추행 등 강력범죄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곳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단순한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고 있어 더 큰 문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근린공원 내 5대 범죄 발생률은 지난해 보다 27% 감소했다. 수치상으로만 놓고 보면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그와 반대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환경이 아직까지는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고 더 나아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경찰은 이 같은 상황을 적극 인식하고 공원안전을 RED, YELLOW, GREEN 3단계 등급으로 분류하여 담당경찰관을 배치, 순찰시 우선순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맞춤형 치안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관서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활용, 취약공원에 대해서 공원전담자율방범대도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내 주요 불안요인인 노숙인, 주취소란, 비행청소년의 증가를 막기 위해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접목시켜 근린치안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CPTED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기법으로, 우리 주변의 실례로 S자형 벤치, 공원 사각지대 조명등 설치, 골목길 벽화그리기 등이 있다.
이 같이 근린시설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기도 하지만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하찮은 동네 우범지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끝으로 주민들께 당부 드리고 싶다. 안전한 마을환경은 경찰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을 유지시켜 나가자.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이현근

2014-10-09 0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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