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흥남파출소

채규병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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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수칙 및 보호자 대처 방법

성범죄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성범죄자가 접근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위험 상황시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켜져야 할 수칙으로는 첫째, 단순하더라도 성적인 수치심이 드는 일체의 행동에 대해서는 즉시 불쾌감을 표시하고 거부의사 확실히 함과 동시에 “예”, “아니오”가 뒤섞인 태도를 보이지 말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자
둘째,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면 즉시 중단하라는 의사표시를 표현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
셋째, 위험 상황 시 미성년자나 여성이 말없이 휴대폰으로 신고하더라도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에 가입한다.
그러면 성폭력 피해 발생시 부모의 대처법을 알아보자.
우선 부모는 자녀에게 침착하고 흥분하지 않으며 안정되고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를 비난하는 언행은 하지 않고 자녀의 말을 믿어주고 감싸주어야 한다.
피해사실에 대해 아이에게 추궁하듯 반복해서 묻거나 대답을 강요하지 않으며 부모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기관을 통한 의료, 상담지원, 법률적 지원을 받도록 한다.
성폭력의 경우 신속한 신고를 통한 증거 확보뿐 만 아니라 피해 회복을 위하여 먼저 안전한 장소로 피한 후,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경찰에 신고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성폭력 피해 후 씻거나 옷을 갈아입지 말고, 입었던 옷과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품( 담배꽁초, 물컵 등)을 챙겨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시도 권역별로 ‘여성 긴급 전화’ 「1366」과 ‘성폭력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경찰관이 근무하는 ‘ONE-STOP지원센타’가 24시간 운영중 이며 성폭력범죄 예방은 그 어떠한 완벽한 대책도 개개인의 노력 없이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소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