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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2차 사고 예방하는 고속도로 사고 대처법
icon 차형범
icon 2014-10-05 06:22:59  |   icon 조회: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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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ckgudqja@naver.com

010-4112-3137

(독자투고) 2차 사고 예방하는 고속도로 사고 대처법

2차 사고 예방하는 고속도로 사고 대처법

많은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위험한 고속도로는 사소한 사고라도 조심해야하는 가장 위험한 장소이다. 사고가 나게 되면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거나 가까운 지인에게 먼저 전화를 하게 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로 인해 세운 차들로 다른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갓길에 먼저 세우고 신고하는 것이다. ‘다른 차들이 알아서 피해 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해서는 안되며, 사고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추어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먼저,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이동이 가능한 경우라면 갓길 쪽으로 차를 이동해야 한다.
둘째, 가드레일이나 갓길 밖으로 대피한다. 갓길에 차를 세워도 후속차량이 사고 차량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가 있으므로 사고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
셋째, 뒤에서 오는 차들을 주의 깊게 보면서 사고 신고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 119구조대, 한국도로공사(1588-2504) 등에 사고가 난 위치와 사고 피해사항을 먼저 알린 후 보험회사에 연락한다.
넷째, 비상등을 켜고, 사고 차로부터 100m뒤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한다. 어두운 밤에는 안전삼각대를 200m 뒤에 설치하고, 사방 500m 지점에서 다른 차의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빨간색 불꽃 신호를 설치한다.
다섯째, 경찰, 도로관리자가 오면 교통통제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위의 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2차 사고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10-05 0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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