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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달리는 춤추는 관광버스 이제는 멈출 때
icon 김철근
icon 2014-09-30 13:04:22  |   icon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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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지구대

김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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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 달리는 춤추는 관광버스 이제는 멈출 때

[독자투고] 달리는 춤추는 관광버스 이제는 멈출 때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각종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다수의 사상자가 생기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친목관광이나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대형교통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어 경찰에서도 산악회, 전세버스 업체, 학교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보내고 출발 전 음주감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발 전 차량점검과 함께 이동경로에 관한 정보(우회도로, 기상상태 등)를 숙지하고, 이동 시 과속, 음주운전, 휴대전화사용, 대열운행을 절대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단체여행의 들뜬 분위기로 인해 음주ㆍ가무 등 차량 내 소란행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므로 자제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승차 시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자가용을 이용해 떠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전세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관광을 많이들 떠난다. 하지만 요맘때 신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도 여행객을 태운 전세관광버스의 대형교통사망사고다. 특히 버스 내 가요반주기 및 조명장치를 설치해 사람들의 흥을 돋워 안전벨트 착용은커녕 차내 가무행위를 즐기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또한, 승객들도 관광버스 내에서는 음주가무를 하지 않는 의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안전벨트 착용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습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철저한 준비와 성숙한 교통안전의식만이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철근 / 전주완산경찰서 / 남문지구대

2014-09-30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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