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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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12-3137

(독자투고) 여성의 안전 \'sos국민안심서비스\' 알고 활용하자.

(독자투고) 여성의 안전 'sos국민안심서비스' 알고 활용하자.

요즘 사회관련 기사를 보다 보면 여성과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마음을 편히 놓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여성과 어린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경찰청에서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SOS국민안심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OS국민안심서비스란 납치·성범죄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한 미성년자, 여성이 범인 몰래 휴대폰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의 신원과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 즉시 출동하여 구조해 주는 시스템이다.
SOS국민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원터치 SOS가입 신청 후 112를 단축번호로 지정하고 112긴급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여 위급시 ‘긴급 신고하기’를 길게 터치하면 된다. 이 서비스로 위기상황 발생의 조기 인지 및 경찰 수색범위가 축소되고 말없는 간편한 신고가 가능하여 범죄 예방 심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성추행, 학교폭력 범인 검거, 신고자 구조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미성년자와 여성을 특별히 보호해주는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SOS국민 안심서비스를 시민들이 적극 이용한다면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범죄 예방은 물론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허위·장난신고는 경찰력을 낭비할 뿐만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