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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성범죄자, 학교 인근에 거주 못하게 해야
icon 온시준
icon 2014-08-24 09:29:18  |   icon 조회: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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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파출소

온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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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성범죄자, 학교 인근에 거주 못하게 해야

[독자투고]성범죄자, 학교 인근에 거주 못하게 해야

최근 전국 초·중·고 10곳 중 4곳 학교 반경 1km내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최대 16명이 거주해 어린이, 청소년들의 등하교길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도심의 학교 사이 거리가 가까워 중복된 부분도 있지만, 많은 학교가 잠재적인 성범죄 위험 속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폭력 사건 특징상 쉽게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피해 아동이 있을 수 있다.성폭력범죄의 경우 재범의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성폭력 범죄경력이 있는 자에 의해 또 다른 성범죄가 자행되고 그에 따른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초등학교 교내는 물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부근에서 부쩍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학부모들을 불안하게하고 있다.

이렇듯 성범죄의 적극적 신고를 통해 피해자에게서 성범죄자의 DNA를 채취하여 보관, 관리함으로서 성범 죄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고 또 다른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이며, 성범죄자들이 발붙일 수 없는 인권 선진국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정부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우리 동네에 거주 성범 죄자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는 우편물을 통해 성범죄 현황을 알려주고 있지만 상습범에 가까운 성범죄자의 범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성범죄자가 많이 사는 지역 학교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중단된 학생안전강화학교 지정을 더욱 늘려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내 딸, 내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항상 어린이나 여성에 대한 특별한 보호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온시준/전주완산경찰서/평화파출소

2014-08-24 09: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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