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장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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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안전띠 착용 절대 안돼

도로에서 교통단속을 하다보면 운전자들이 경찰관을 보자마자 급하게 안전띠를 매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들이 순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운전중 급하게 안전띠를 착용하다 보면 운전을 소홀할 수 있어 앞이나 옆으로 진행하는 차량과의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교통단속을 하다가 이러한 행위를 하는 운전자를 본 사례가 있는데 운전자는 앞을 보지도 않고 안전띠 매려는데 정신이 팔려 운전을 소홀히 하여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다.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들 중에는 안전띠를 어깨 밑으로 착용하거나 팔을 빼서 착용하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눈가림으로 착용하는 운전자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안전띠 착용은 오히려 할 필요가 없다. 안전띠는 말 그대로 운전시 사고를 대비해 운전자등 안전을 위한 장치다. 그런데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경찰관 앞에서만 안전띠를 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