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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예방법
icon 차형범
icon 2014-08-21 05:36:58  |   icon 조회: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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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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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예방법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예방법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요즘 더위로 인한 고생이 수그러들고, 미세먼지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 주의를 요한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지름 10㎛ 이하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려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반드시 조심해야 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미세먼지가 짙은 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여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특히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마스크만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고, 반드시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인증 표시와 함께 ‘황사마스크’라는 공식명칭을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 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한다. 손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병균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는 물론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셋째,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습도를 높인다. 호흡기가 건조하면 몸에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몸 속에 쌓이는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방법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다. 외출을 자제하라고 해서 창문을 닫고 환기를 시키지 않게 되면 오히려 집안에 먼지 농도가 높아져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옅은 시간대를 이용하여 실내공기를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 때 미세먼지가 집안에 유입될 수 있는데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닦아내면 실내에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 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 날씨가 우중충하다고 마음까지 우중충한 하루를 보내지 말고 위의 예방법을 숙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8-21 05: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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