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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름철, 숙취운전의 유혹 주의해야
icon 차형범
icon 2014-08-19 06:42:17  |   icon 조회: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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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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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름철, 숙취운전의 유혹 주의해야

여름철, 숙취운전의 유혹 주의해야

여름철에는 날이 덥고, 해가 길어져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늦은 시각까지 이어지며, 휴가철에는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실 기회가 많다. 그러다보니 다음날 아침까지 술이 덜 깨 숙취운전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숙취는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아 신체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마신 후 곧바로 운전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전날 과음을 한 후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러한 운전자의 대부분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술이 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내에는 알콜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바로 운전하는 ‘음주운전’ 상태와 비슷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로 인해 판단력 장애, 주의력 저하, 반응시간 지연 등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피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소주 한병을 마셨다면 최소 6시간에서 최대10시간이 경과해야 숙취가 해소되므로 술을 마시고 나서 평균 8시간이 지난 후 운전을 해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 상대 운전자의 삶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전날 과음으로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다면 직접 차량을 운전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숙취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8-19 0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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