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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으로 피서철 즐거운 여행을 보내자!
icon 순경 전병권
icon 2014-08-13 00:13:36  |   icon 조회: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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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순경 전병권

shalomkiki@hanmail.net

010-4039-0393

안전띠 착용으로 피서철 즐거운 여행을 보내자!

"안전띠 착용으로 피서철 즐거운 여행을 보내자!“

전북경찰청은 8월 한 달간 안전띠 집중 홍보·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적발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전띠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안전띠는 차량의 급제동이나 충돌 시 차의 관성으로 인해 승차자가 차량내부와 부딪치거나 심할 경우 차체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차량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하게 되면 체중의 약 30~60배가량의 힘으로 튕겨나가게 된다.
안전띠는 충돌 시 승차자를 고정시켜 1차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2차 충격으로 머리나 목의 부상을 최소화 해주는 역할을 하는 등 승차자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올바른 안전띠 착용법을 살펴보면,
우선 등받이를 세우고 바른 운전자세를 한 후 안전띠를 맨다. 안전띠가 시작하는 높이에 따라 목 부위나 팔 쪽으로 치우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자의 귀쯤 오는 높이에 맞춰야 한다. 어깨를 통과하는 안전띠는 어깨 중앙을 통과하도록 하고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안전띠가 목 부위에 가깝게 통과한다면 목을 조르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안전띠로 입는 부상 중에서 허리부상이 많은데 허리에 감는 안전띠는 골반의 아랫부분을 지나도록 최대한 아래쪽으로 통과하도록 매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배 위를 지나게 안전띠를 착용하게 되면 사고 시 복막을 비롯한 내장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안전띠는 승차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장치이며, 미착용 시 다른 승차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안전띠 착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수석과 뒷좌석의 착용률은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최근에는 차량에 안전띠 경고음 등 안전띠 착용 독려를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승차자 스스로 안전띠 매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피서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상사는 없어야겠다.

2014-08-13 0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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