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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조상묘 벌초 시 안전사고 예방법을 아시나요?
icon 서정선
icon 2014-08-11 09:55:08  |   icon 조회: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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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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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조상묘 벌초 시 안전사고 예방법을 아시나요?

추석을 앞두고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벌초입니다. 벌초를 하면서 산소를 정리하고 장마에 봉분이 무너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매년 벌초를 하다가 일어나는 벌쏘임, 예초기 등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며 심하면 사망사고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벌초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말하고자 한다.

보통 벌초 때 일어나는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벌쏘임 사고 그렇다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의 습성에 대해 알아두고 준비하면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초전 미리 벌집을 찾아 피하는 게 벌 쏘임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벌초 전에 지팡이나 막대기로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묘지 주위에 흙이나 모래를 뿌려 벌이 밖으로 나오는 지 확인 한다. 벌은 주위에 흙이나 모래가 뿌려지면 땅 속에 있는 벌집 밖으로 나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벌집이 어디 있는지 파악 하며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그늘을 찾아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고개를 숙이고 최대한 땅에 몸을 붙여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 벌은 자신보다 높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의를 했지만 쏘였다면 지혈대를 감아 벌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119및112신고 하여 빠르게 병원에 가야한다 가능하다면 2~3분 안에 침에서 독성이 나오기 때문에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 이를 제거 한다. 방법은 신용카드 등 평평하고 단단한 것을 이용하여 긁어서 제거 합니다. 핀셋은 침을 빼기도 어렵고 오히려 침이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또한 벌초시 벌을 유인 할 수 있는 향수나 강한 화장품, 노란색을 비롯한 화려한 색깔의 옷은 피하고 몸에 잘 맞는 무채속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벌초 안전사고에서 예초기 또한 빠질 수 없는데 1년에 한두번 사용하는 예초기를 능숙하게 다루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등산화나 장갑, 보호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한다. 또한 예초기 보호 덮개를 부착해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작업을 할 때 주의에 접근을 막고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에는 엔진을 정지시킵니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때 깨끗한 물로 씻고 거즈나 수건을 이용하여 지혈 하며 119 및112신고하거나 병원으로 가야하며 절단사고가 발생하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므로 절단부위를 챙겨 119나112신고하여 신속이 절단부위가 처치되도록 한다.

지금까지 벌초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주의하는 방법만 잘 알고 있다면 사고 발생을 줄일수 있습니다. 안전한 벌초를 마치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길 바랍니다.

서정선/순창경찰서 정보경비계장

2014-08-11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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