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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헬멧 안쓰면 사고 발생시 치명적
icon 장창익
icon 2014-08-11 08:31:07  |   icon 조회: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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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장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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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헬멧 안쓰면 사고 발생시 치명적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덥다는 이유로 헬멧을 제대로 쓰지 않거나 아예 쓰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헬멧을 쓰지 않고 사고가 났을 때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은 99%였다.
얼마전 서울 한도로에서 골목길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옆에서 달려온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 차선을 가로지르던 오토바이는 달리던 차에 부딪혀 쓰러졌다. 모두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당한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헬멧을 썼더라도 머리에 그냥 얹어만 놓거나, 턱 끈을 잠그지 않은 경우도 다반사이다. 우리나라 오토바이 헬멧 착용률은 선진국보다 낮은 70% 수준, 하지만 날이 더운 여름에는 절반까지 낮아졌다.
음식점 배달원들은 덥다며 대부분 헬멧을 안 쓰고 다닌다. 헬멧을 안 쓴 채 사고를 당하면, 부상 위험은 훨씬 커진다. 교통안전연구원 실험 결과, 헬멧 미착용 시 사고가 났을 경우,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은 99%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멧 착용 시 확률 24%보다 중상의 위험이 4배 이상 높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 조사에서도, 헬멧을 쓰면 사고로 숨질 확률이 3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3만 4천여 명, 숨진 사람도 9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덥고 불편하더라도, 헬멧 착용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이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14-08-11 0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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