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졸음운전
icon 장창익
icon 2014-08-10 09:10:49  |   icon 조회: 1466
첨부파일 : -

군산경찰서

장창익

jci66@naver.com

01046328534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졸음운전

사실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음주운전은 그래도 눈을 뜬 상태에서 운전하지만, 졸음운전은 눈을 감은 상태로 운전하기 때문에 위험을 인지하지 못해 달리던 속도 그대로 충격하거나, 도로를 이탈해 더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5.5% 수준으로 음주운전 사고의 두 배이고, 고속도로 사망사고 10건 중 3건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추정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전자 중에는 자신의 의지로 졸음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번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시기에 졸음이 다시 찾아와 위험한 상태가 된다. 졸음운전은 근본적으로 수면 부족에서 오지만, 직선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거나 피로할 때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일반도로보다는 단조로운 고속도로, 도심보다는 한적한 시골도로 그리고 피로가 누적 될수록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쉽다.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졸음운전 사고의 대부분은 동승자가 자고 있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운전자를 제외한 동승자 특히,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는 어떤 경우에도 잠을 청해서는 안 되고, 안전운전을 돕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졸음운전 예방과 더불어 한 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은 평소보다 운전자의 집중력과 긴장도가 떨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여행으로 마음이 들떠 과속이나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의 법규를 위반하는 일도 절대로 없어야 하겠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14-08-10 09:10:49
220.124.28.18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