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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전국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 예방법!
icon 차형범
icon 2014-08-06 10:23:00  |   icon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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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ckgudqja@naver.com

010-4112-3137

(독자투고) 전국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 예방법!

전국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 예방법!!

질병관리본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예측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전국 모기의 50% 이상 차지할 때 발령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 가운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이는 사람사이에서는 전파되지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매개모기가 피를 빤 뒤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 병의 초기에는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고,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며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병이 회복되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 운동저하 등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등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한다.
⚪사백신의 경우
- 1차 접종 : 생후 12~23개월
- 2차 접종 : 1차 접종일로부터 7~30일 간의 간격을 두고 실시
- 3차 접종 : 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 추가 접종 : 만 6세, 만 12세
⚪생백신의 경우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착 접종으로 접종 완료.
2. 야외 활동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3.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가 많은 강가, 숲 등의 지역의 야외활동은 가능한 자제한다.
4.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한다.
5. 야외 활동시 모기약 또는 해충기피제를 뿌려 모기의 접근을 차단한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이 매년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시켜 절대 감염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위의 예방법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8-0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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