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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행 전 타이어 관리로 안전운전 실천하자
icon 차형범
icon 2014-08-05 10:20:39  |   icon 조회: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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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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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행 전 타이어 관리로 안전운전 실천하자

여행 전 타이어 관리로 안전운전 실천하자.

 

연이은 폭염이 계속 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각 피서지로 차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이 많아지고 있다. 사고 없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선 떠나기 전 차량점검, 특히 타이어 점검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에는 뜨겁게 달구어진 도로를 장시간 운행하는 것은 타이어에 닿는 지면이 많다보니 열이 과다하게 발생하여 타이어가 폭발의 원인이 된다. 타이어에 과다한 열이 발생하면 작은 외부 충격에도 타이어에 펑크가 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타이어를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적정한 지 체크해야 한다. 여름에는 한 낮과 새벽, 밤사이의 일교차가 커서 차량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서 공기가 빠지게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넓어져 열 발생으로 인해 타이어가 쉽게 약해지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의 물결 현상으로 고속회전을 할 때 변형되는 부분이 복원되지 않고 변형이 커지면서 타이어가 파열되어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고속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력은 표준압력보다 약 10~15% 정도 더 높여서 운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달릴 때는 타이어에 마찰력이 발생하여 타이어에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타이어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타이어 변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중 2시간에 한번 정도는 휴식을 취하여 타이어 내부에 축적된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타이어를 갈지 않았다면 타이어의 제조일자를 확인하여 교체해야 한다. 오래된 타이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어 내부 구조물이 변형되고 고무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안정성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이런 상태로 뜨거운 도로를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파열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고온과 외부 습기로 인해 더욱 세심한 타이어 관리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행 전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한번 더 확인하고 관리한다면 사고 없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8-05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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