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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중, 태풍피해 예방으로 모두 안전하게
icon 차형범
icon 2014-08-04 12:57:10  |   icon 조회: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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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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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중, 태풍피해 예방으로 모두 안전하게

◎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중, 태풍피해 예방으로 모두 안전하게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이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뒤늦게 북상해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12시 괌 동남동쪽 약 39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14km/h의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으로 이동중이다. 이 경로로 계속 북상한다면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와 강원영동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현재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25hpa에 달하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1m, 강풍 반경은 43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로 북상할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피해를 입기 전에 미리 대책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
태풍이 예보 됐을때 먼저 고층아파트 또는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강한 바람에 의해 유리창이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유리창에 테이프를 촘촘하게 붙여 파손에 대비하도록 해야한다. 유리창이 바람에 견디는 힘도 증가하지만 혹시 모를 파손시에도 파편이 크게 퍼지지 않아 필수적이다. 또,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하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어 침수가 되기전에 재빨리 대피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하천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부득이 외출시에는 길거리 간판등이 강한 바람에 떨어져 날릴 수 있으니 주변에 위험물을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하며, 길이 침수가 된 곳은 깊이를 알기 어려우므로 피해가도록 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를 먼저 시킨 후 들어가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전문업체에 연락해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길을 걸어갈때도 길가의 물 웅덩이에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매년 반복되는 태풍피해! 조금만 신경 써서 대비한다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8-04 1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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