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흥남파출소

채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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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예방하자

태풍 나크리(NAKRI)의 피해가 복구되기 전에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우리나라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은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 대처법을 알아보자.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 불어 올 때는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하며 도시에서는 간판이나 옥외 부착물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수이다.
해일 피해가 예상 될 때에는 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해안지대에서는 진행 중인 어로작업과 공사 등을 반드시 중지하고 대피해야하며 낙뢰에 의해서 정전이 되거나 전기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123, 휴대폰 통화는 지역번호와 123) 연락을 한다.
집중호우가 발생 할 경우 농촌에서는 사전에 용수로와 배수로 점검을 해야 하며 무너질 위험이 있는 논둑과 물고를 잘 점검해야 만 농작물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경우 범람 위험이 있는 하천 주위에서는 마대를 쌓고 도로가 파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며 산악지대에서 야영을 하는 야영객의 경우에는 빨리 안전지대로 대피하여야 한다.
경찰에서도 태풍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며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